화려해진 김치 ― 조선 중기 이후의 김치
조선 중기 이후가 지나면 김치는 깨끗하고 소박한 모습에서 지금의 화려한 모습으로
변화하게 된다.
좋은 품종의 무와 배추가 주재료로
등장하게 되고 매운 맛의 고추를 쓰기 시작하면서
젓갈과 같은 부재료를 쓸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단순한
절임식의 김치에 고추, 파, 마늘,
생강과 같은 양념들과 젓갈, 각종 해산물을 함께 버무려
담금으로써 오늘날의 김치가 거의 완성되었으며 그 종류도 풍부해져 김치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전승되게 된 것이다. 그 후로는 과실, 육류, 잣 등 기호에 따라 재료를 보충하는
정도의 변화만 있었을 뿐, 지금 우리가 담가 먹는 여러 가지 종류의 김치는 이 시기에
완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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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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