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획기적인 발전



17세기 이후부터 김치는 획기적인 발전상을 보인다. 특히 1600년 경부터 전래되어 재배되기 시작한 고추가 김치에 쓰이게 된 것은 김치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으로 순무 대신 댓무가 쓰이기 시작했고 배추가 주재료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김치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이렇듯 조선 중기 이후 김치가 획기적인 발전을 보이게 된 것은 , 배추와 같은 대형채소의 재배와 고추의 재배에 성공한 것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때부터 김치는 획기적인 변화를 보이며 이전에 주재료로 사용하여왔던 순무, 오이, 가지 대신에 배추와 무를 주재료로 이용하게 되면서 갖은 양념과 야채로 된 소를 배추속에 겹겹이 넣어 담그는 김장김치도 본격적으로 담그기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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