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김치



고추가 한창 약이 오르는 9월쯤 고추를 소금물에 삭혀 동치미에 넣기도 하고 짭짤하게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고추김치는 매운 고추에 양념을 넣어 발효시킨 김치이므로 맛이 아삭아삭하고 고춧잎을 곁들여 담그면 훨씬 맛이 좋아 매우 훌륭한 밑반찬이 된다.



재료 및 손질


풋고추 1kg
고춧잎 300g
굵은 소금 2컵
쪽파 1단
고춧가루 ½컵
마늘 2통
생강 1톨
멸치젓·갈치젓 ½컵씩
설탕 2큰술
통깨·소금 조금
풋고추 약이 오르고 싱싱한 풋고추를 골라 깨끗이 씻어 너무 큰 것은 반으로 자른 후 소금물에 넣고, 돌로 눌러서 고추가 떠오르지 않게 담가 1주일 정도 삭힌다.
고춧잎 깨끗이 다듬고 씻어서 고추와 함께 삭힌다.
쪽파 깨끗이 다듬고 씻어서 5cm 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멸치젓·갈치젓 1컵의 물을 붓고 끓인 후 고운 체에 밭쳐 맑은 젓국을 만든다.
마늘과 생강 깨끗이 다듬어서 곱게 다진다.

담그는 법
  1. 삭힌 고춧잎을 먼저 건져 고득고득하게 말린 후 노랗게 삭힌 고추와 함께 물에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만들어놓은 맑은 젓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되직하게 불린 후 다진 마늘과 생강, 설탕을 넣어 양념을 만든다.
  3. 만들어놓은 양념에 고추와 고춧잎, 쪽파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후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는다.
  4. 고추김치는 처음에는 쓴 맛이 나지만 익으면 맛이 좋아진다. 먹기 직전에 통깨를 뿌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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