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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 패션 문화가 아직 동트기 전, 어둠을 밀어내고 환한 아침을 밝혔습니다.

1962년 그의 출현은 기존의 패션개념을 흔들었고 우리 패션의 세계화를 이루는 시발점이 되었습니4다. 지난 30여년간 파리, 뉴욕, 워싱턴, LA, 동경,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가진 수 십여 회의 패션쇼에서 관객들로부터는 뜨거운 감동과 공감의 갈채를, 현지 매스컴으로부터도 최고의 호평과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한국의 혼'이었다.

아직 누구도 한국과 동양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았을 때 앙드레김은 한국의 혼속에, 동양의 정신속에 숨은 심오한 신비와 무한의 가능성의 찾아냈고, 그것을 작품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30여년간 일관되게 지켜온 앙드레김만의 독창적 정신 - 그것은 아침햇살처럼 한결같지만, 늘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신선한 충격의 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