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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
우리 나라 개국에 대한 이야기로 단군 신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단군 신화는 우리 민족의 전통과 문화의 정신적 근원으로서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뿌리로 여겨져 오고 있습니다. 또한 단군 왕검이 세운 고조선은 우리 민족이 세운 최초의 국가입니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BC 2333년
10월 3일을 개국의 기원으로 보고, 개천절로 정하여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원시 사회 우리 나라에서는 구석기 시대, 중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의 3 단계를
거쳐 진전 되었습니다.
고대 사회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성립 되었고, 고조선이 망한 이후 철기 문화에 바탕을 둔 새로운 연맹 왕국인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마한, 진한, 변한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늦게 일어난 고대 왕국인 신라가 고구려, 백제 등을 통합하여 676년
통일 국가를 이루게 되면서 보다 넓은 기반 위에서 새로운 문화를 꽃피워
문학, 과학, 예술의 각 분야에서 민족 문화의 토대가 확립되어 갔습니다.
중세 사회 10 세기 초에 이르러 고대 사회는 중세 사회로 전환되어가는데요, 918년 고려를 세운 왕건은 후삼국의 사회 혼란을 수습하고 민족을 재통일 합니다. 귀족 중심의 사회인 고려 시대에는 지방 호족이 문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였 고, 불교 문화와 유교 문화가 융합되어 갔습니다. 예술에 있어서는 고려 청자로 널리 알려진 공예 부문이 특히 발달했습니다. 한편 고려 시대에는 토지 제도와 조세 제도가 경제 생활의 기본 구조를 이루 고, 그 사회의 경제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귀족 사회의 모순과 무인 집권, 몽고의 침입 등 내외의 시련을 해결하기 위해 사대부들을 중심으로 지배 신분을 확립하고 1392년 조선이 새 국가로 등장하였습니다. 조선 초기 중앙 집권 체제가 강화 되면서 국력이 신장되었고, 1446년에 반포 된 훈민정음, 즉 한글은 민족 문화의 새 장을 열게됩니다. 임진왜란( 1592 ), 병자호란( 1636 ) 등 외적 시련을 맞아 농촌 사회의 피해
가 늘어나고, 당쟁이 격화되어 전통적 신분 체계가 흔들리게 됩니다. 고려의
불교에 대신해 조선의 양반 사대부들이 새로운 사회 질서를 위해 수용한 성리
학은 16세기에 이르기까지 사회 개혁과 사회 체제의 정비를 위해 긍정적 기능
을 발휘 했습니다. 그러나 18세기 이래 기존 사회 질서의 변화로 인해 성리학
의 전근대성을 탈피하려는 새로운 사상 체계인 실학이 대두하게 됩니다.
근대 사회 17, 18세기에 대두된 실학은 전통적 사회 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를 이루려는 사상 체계를 말하는데요, 개항 이후의 개화 사상으로 연결되어 우리 나라 근대 사상에 있어서의 한 맥락을 이루게 됩니다. 1876년 흥선 대원군 집권하의 개항으로 우리 나라는 오랜 유교적 전통 사회 로부터 근대 사회로의 지향이 가속화 됩니다. 열강의 침략 세력에 대항하는 민족적 각성과 근대 문화에 대한 지식층의 이해가 깊어지면서 독립 협회가 조직되고, 1897년 독립 협회를 중심으로 대한제국이 수립됩니다. 열강의 간섭을 배제하지 못한 대한 제국 당시 1910년 이후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한민족의 민족 운동을 탄압하고 한국의 사회, 문화를 해체했으나 한국
인들은 1919년 3.1운동으로 맞섰습니다.
현대 사회 3.1 운동 이후 우리 민족의 계속적인 자주 독립 운동으로 1945년 8월 한민 족은 35년간의 민족적 시련을 극복하고 광복을 맞습니다. 역경 속에서 1948년 8월 대한민국을 출범시켰으며 , 대한민국은 민족사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민주주의를 추구하면서 새 국가로의 발전을 다짐하였습니다. 1950년 한국 전쟁의 민족적 비극을 맞기도 했으나 대한민국은 제 1공화국에 서 지금의 제7공화국으로 이어져 오는 동안 민주주의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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