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어원
상고시대 김치류를 총칭하는 우리 고유의 옛말은 '지'였으며 한자어로 '침채(沈菜)'라 표기하기도
했는데 '지'와 '침채'는 모두 김치를 지칭하는 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는 오늘날 장아찌나 오이지처럼 국물을 함께 먹지 않고 짠 맛이 강한 건더기만을 건져서
먹는 채소발효식품을 지칭하는 말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의미의 '침채(沈菜)'는 '팀채', 혹은 '딤채'로 발음되었는데
구개음화로 인해 '짐치'가 되었다가 오늘날의 '김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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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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