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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인 미술가들 백남준( 1932- )의 VIRTUAL GALLERY 한국이 낳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이자 이 분야 최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입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음악가, 작곡자, 플럭서스의 퍼포먼스 작가로서의 백남준의 초기 역사는 훗날 비디오 아트 분야에서의 그의 공헌과 관련해서 무시될 수 없을 것입니다. 비록 백남준이 세심하고 체계적인 철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는 비합리적인 상황을 자극하거나 현상의 예측 가능한 구조의 바깥으로 튀어버린다든가, 혹은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통해 기술공학적-사회학적 현실을 그려내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백남준의 플럭서스 자발성은 그의 경력을 통틀어 지속적인 맥락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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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이 중요한 예술가로 부각되는 이유는 그는 단순한 비디오 아트의 화제 작가가 아니라,
그가 자발성과 관련된 행동의 체계적 양태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뛰어넘음의
순간들은 백남준의 비디오 오브제의 설치 작업에 접하게 될 때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지난1993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독일 대표로 참가,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독일 캐피탈지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의 톱미술가 1백명에서 93년, 94년 2년 연속으로 5위에 랭크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로 우리의 자부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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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 Photosynthesis 305cm, 188cm, 76.2cm 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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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스코프맨 Microscope Man 45cm, 69cm, 57cm 19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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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텀 Atom 117cm, 84cm, 59cm 1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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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는 숙녀 Watching TV Lady 60.5cm, 50cm 19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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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 바르뜨 심포니 Roland Barthes Symphony 163cm, 152cm, 64cm 19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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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Self-Portrait 65cm, 32cm 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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