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8일 | |
| 11명의 이스라엘 올림픽 선수를 학살한 아랍인들(1972년 - 뮌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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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제트기가 오늘 레바논과 시리아 내부 깊숙이 들어가 팔레스타인 게릴라 기지에 폭격을
퍼붓고 맹렬한 기총소사를 가하였다. 이것은 올림픽 경기 때 일어난 유혈 학살 행위에 대한
보복 공격이었다. 뮌헨에서는 이스라엘 선수들 없이 경기가 진행되었다.
뮌헨에 있는 이스라엘 선수촌을 테러범들이 급습한 것은 9월 5일 화요일 이른 아침이었다. 지난봄 벨기에 비행기를 공중 납치한 사람들과 같은 단체인 블랙 셉템버 단원들은 10,000명의 선수들이 묵고 있는 이 지역으로 잠입했다. 오전 5시 테러단 돌격대는 이스라엘 합숙소 건물을 뚫고 들어갔다. 코치 한 명이 간신히 경보기를 울려 몇 명의 선수들은 도망갈 수 있었다. 두 명의 이스라엘인이 총에 맞고 죽었다. 그 두 사람의 신원은 역도 코치인 조세프로마노와 레슬링 코치인 와인버그로 나중에 밝혀졌다. 그리고 9명의 이스라엘인이 인질로 잡혔다. 오전 9시가 되자 올림픽촌은 12,000명의 경찰과 24명의 저격병으로 포위되었다. 정오가 되자 테러범들은 자기들이 요구하는 바를 발표하였다: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20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과 안전하게 서독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긴장이 감도는 협상이 뒤따랐다. 가끔가다 복면을 한 테러범의 모습이 발코니 한쪽에 보였다. 협상은 계속되었으나 이스라엘은 한 명의 수인도 석방할 수 없다며 그들의 요구를 거부하였다. 테러범들은 자기들이 제시한 요구 사항을 바꿀 의사가 전혀 없으며 이스라엘 선수 대신 독일 관리들을 인질로 바꿀 의사도 없음을 분명히 하였다. 그들은 또한 금전 수수도 거부하였다. 자정이 되기 조금 전 테러범들과 인질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그들을 카이로로 데리고 갈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는 뮌헨 공항으로 날아갔다. 두 명의 게릴라의 모습이 포장도로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독일 저격병들은 총을 발사하였다. 테러범들도 대응 사격을 하였다. 9명의 이스라엘 인질들은 모두 죽었고, 일곱 명 중 네 명의 테러범과 독일 경찰 한 명이 죽었다. 헬리콥터 조종사는 중상을 입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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