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세금법에 저촉된 문선명(1982년)
문선명 교주 부부 통일교의 창시자이며 지도자인 문선명 목사는 연방정부를 속인 공모 행위와 허위 소득세 신고를 한 혐의로 어제 뉴욕에서 유죄선고를 받았다. 그는 공모 혐의로 5년의 징역형과 세건의 세금 문제에 각각 3년형을 받게 될지 모른다. 그의 고위 보좌관 중 한명인 타케루 카미야마도 공모 혐의와 위증, 재판을 8주 이상 끌게 만든 조사 방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62세의 문선명은 17세 때에 예수가 자기 앞에 나타나 "아직도 끝나지 않은 내 사명을 완수하라"고 말하였다고 주장하는데, 1954년 한국에서 그의 교회를-사교 숭배라고 부른다-창립하였다. 그는 1973년 미국의 영주권자가 되었으며, 뉴욕 어빙튼에 25개의 방을 갖춘 대저택에서 두번째 부인과 12명의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다.

문선명에게는 전세계적으로 3백만 명의 추종자가 있으며, 그 중은 40,000명이 뉴욕에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곳에 있는 추종자들은 주로 중산 계급 가정의 젊은 남녀들로서 그들은 거리에서 전도를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 꽃을 팔고 있다.

문선명은 반공을 주장하고(한국어로 설교하고 통역이 따른다), 그의 추종자들에게 간통, 흡연, 마약과 술을 멀리하도록 가르치고 있다.그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문제를 비롯해 교회 신자들의 일상 생활을 완전하게 조종하는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