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
음속 3배의 속도로 비행하는 B-70 전투기(19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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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3,200km의 비행 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B-70 폭격기는 캘리포니아
팜데일의 '북아메리카 비행장'에서 오늘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대당
1,340,000,000달러가 소요된다는 B-70 전투기는 지금의 것 이외에 앞으로
한 대만 더 만들어질 계획이라고 공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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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0기는 고도 21km에서 9,600km의 속도로 비행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것은 비행 능력면에서의 신기록이다 .
그러나 몇몇 비행 전문가들은 b-70기의 부품들이 구식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지지자들은 b-70기는 6톤 가량 나가는 기체의 앞부분에 최초로
티타늄 특수 경금속을 이용하여 가볍게 만들어진 최신기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비행기로 알려진 총 275톤의 b-70기는 직경
1.8m의 거대한 공기 출입구가 달린 6개의 제트 엔진의 힘으로 발사된다.
이번 여름 b-70기는 첫 시험 비행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데, 시험
비행을 통해 얻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은 추후 소리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상업용
비행기도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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