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숙청당하는 중국의 좌익(1927년 - 중국)
장개석 2년 전 손문이 사망하자 국민당을 이끌어나가던 장개석이 오늘 상해에서 좌익을 제거하기 위한 피의 숙청을 시작했다. 장개석은 그 동안 공산당의 활동을 제압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서 그 당시 중국의 뒷골목을 휩쓸던 깡패 집단의 두목인 두유생을 고용하여 그들에게 노동자로 위장하게하여 공산당 간부들의 집을 습격해서 그들을 끌어내어 처형하도록 하였다.
결국 그것은 공산당의 유일한 무력 집단의 노동 검열단을 무장 해제시키며 그 지도자를 처형하기에 앞서 그 방해물을 미리 없애자는 장개석의 전략이었다. 그 후 장개석의 국민당 본부 앞에서 그의 행동을 비난하며 시위를 벌이던 중국인들에 기관총이 난사되어 더 많은 피를 흘리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때 장개석은 국민당의 세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남경에 머물며 그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좌익 숙청 작업을 지휘하고 있었다. 이로써 공산당을 제거하려는 장개석의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