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정의와 진리의 구현을 위해 정치 활동을 벌인 철학가(1765년 - 파리)
시인이며 철학가인 볼테르 풍자 문학에 재능이 있고 영향력이 컸던 볼테르에 의해 자신의 아들 안트와를 살해한 혐의로 3년전 처형당한 장 칼라스의 명예가 회복되었다. 마크 안트와는 툴루즈에 있는 장(jean)의 집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 아들이 카톨릭 교회에 다니려고 하자 완고한 칼뱅주의자인 장이 자기 아들을 죽였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았다. 장은 무죄를 주장하였으나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형틀위에서 고문을 받다 1762년에 처형당했다.
칼라스의 다른 아들들은 이 사건을 볼테르에게 의뢰하였다.

볼테르는 마크 안트와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과 재판관이 카톨릭 옹호자로서 편견을 가졌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여러편의 글을 썼다.

결국 재판이 다시 열렸고 재판관들은 이전의 재판이 무효라고 만장일치로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