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4일 | |
| 파비아 전투에서 사로잡히는 프랑스 왕(1525년 이탈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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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을 다투던 프랑스 왕에게는 이제 찰스 5세가 강제로 들이미는 휴전 협정 에 사인해야하는 굴욕적인 절차만 남았다. 지난 가을, 이탈리아 보병을 비롯하여 독일과 스위스 용병의 지원을 받은 프란시스 왕의 군대가 파비아성을 포위하면서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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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전세가 프랑스군에게 유리하게 전개 되는 듯하여
적의 방어진을 부수고 성내로 쳐들어갔지만 이 지역의 스페인 총독
안토니아 데 레이바는 재빨리 성채 안에 새로운 방어진을 구축하여
프랑스 군의 전진을 제지하였다. 승리를 눈앞에 둔 프랑스군은 프란시스 1세의 성급하고 무분별한 작전때문에 크게 패하고 말았으며 피범벅의 얼굴로 적을 베어넘기던 프랑스의 왕 프란시스 1세도 검을 던지고 항복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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