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모나리자' 미소의 비밀은 풀렸는가?(1992년 - 런던)
모나리자 영국의 한 정신의학자는 <모나리자>의 미소의 비밀을 풀었다고 주장하였다. "마치 얼굴이 잘못된 방향으로 굴곡이 진 것처럼 보인다"라고 딕비 쿠에스티드 박사는 말한다.
"비밀의 열쇠는 이 그림은 거울에 비친 모습을 그린 것이라는 사실이다." 모나리자의 미소는 왼쪽으로 더 치우쳐 있는데, 억지로 웃을 때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주로 남성에게 나타나는 성향의 미소가 바로 이 그림을 신비스럽게 만들고 있는 특점이다.
이전의 조사에서는 <모나리자>의 모습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초상화와 딱 들어맞는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그림의 표면 바로 아래에 수염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레오나르도의 자기 도취가 죽기 전까지 파리에 살면서 이 그림을 자신이 보관하고 있게끔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