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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송담송 닷마지기
반달만큼 짓다랐네 네가무슨 반달인가 초생달이 반달이지 초생달만 반달인가 우리님도 반달이네 달도밝고 명랑한데 님에생각 절로나네 장잎이 훌훌 영화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구나 한마지기 뚜드리면 일천석이나 쏟아지네 일천석만 석일런가 |
이천석도 석이로다
앞 노죽을 지어놓고 뒷 노죽도 지어나 놨네 앞 노죽을 둘러나 보니 금비둘기 집을 짓네 금비둘기 쌍을 지어 알품달품 날아드네 못가본게 한이로다 뒷노적을 둘러나보니 황새봉에 집을 짓네 황새복은 물고들고 금소에복은 실코나드네 이명당에 대주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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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나고 물고나 드네
구렁이복은 설이들고 쪽제비복은 물고나 드네 강태공에 조작방아 삼성미를 골라냈네 삼성미를 고른방아 부모처자 봉양하세 나라님께 봉양한뒤 부모처자 봉양하세 먹고남고 먹고쓴뒤 이덕이 뉘덕인가 실롱씨가 마련하고 만백성을 봉양했네 실롱씨는 마련하고 손예씨는 불을내어 임엔화식 식쿼냈네 불어주자 불어주자 |
이명당을 불어주자 알금살금 교혼처녀 뒷골재로 남나드네 날며들며 빛만뵈고 장부간장 다녹인다 찔레꽃을 따다가서 임에보선 볼거졌네 임을보고 보선보니 임에줄듯 전혀없네 방실방실 웃는님을 못다보고 해다지네 오늘날로 못다본님 내일날로 다시보세 평풍치고 불썬방에 임도앉고 나도앉세 임의무릎 당겨비고 임도방실 나도방실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서정숙)